대규모 광고주 계정 검토에 합류한 산탄데르
최근 영국 광고 업계는 계정 검토 열풍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페인 소유 은행인 산탄데르가 대규모 계정 검토에 돌입했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와 미디어 에이전시를 모두 찾고 있으며, 하나의 홀딩 컴퍼니에서 이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약 10년간 산탄데르의 광고를 담당해 온 영국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House 337가 이번 검토에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House 337는 영국의 Next 15라는 테크 기반 마컴 그룹에 소속되어 있죠. 한편, 글로벌 미디어 측면에서는 Carat이 현재 미디어를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 산탄데르가 이번 검토에 나섰을까?
산탄데르의 광고는 주로 ITV의 대표 진행자인 Ant & Dec가 등장하는 대중적인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House 337 그리고 그 전신인 WCRS 시절부터 계속해서 그런 기조를 유지해왔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클라이언트는 늘 같은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다음은 뭐지?" 그 결과, 전혀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할 필요가 생기곤 합니다.
변화를 시도하는 광고주들
산탄데르만이 이런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들어 다른 여러 대형 광고주들도 비슷한 검토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SDA나 Direct Line 등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및 미디어 에이전시를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업계의 흐름은 매우 역동적이며, 기존의 성공적인 캠페인도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전략과 방향성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결론
산탄데르의 이번 계정 검토는 그들이 그동안 어떤 방식으로 광고를 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앞으로 어떤 에이전시가 이 중요한 계정을 가져갈지 매우 기대됩니다.
광고와 마케팅, 그리고 미디어 업계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산탄데르의 이번 움직임도 그런 변화의 일환으로 볼 수 있죠. 앞으로의 상황을 주목해야겠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산탄데르의 새로운 광고 에이전시로 누가 적합할까요? 의견을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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